흑흑1 봄의 행방을, 바람은 모른다- 雨田青(아메다아오) 원제 - 春の行方、風知らず 작가는 대만 사람임. 작중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 : 1945년부터 1949년까지 약 2백만명의 중국 민간인들과 군인들이 국공내전의 전화를 피해 대만으로 이주했다. 당시 대만의 인구구성은 기존 중국계 주민인 본성인(本省人), 외부에서 유입된 중국계 주민인 외성인(外省人), 고산지대에 살던 대만 원주민(臺灣原住民) 3가지 분류로 나뉘게 됐다. 본성인들은 본디 대만에 거주하던 중국계 주민들이었으나, 외성인들의 주류를 구성하던 국민당은 본성인들을 탄압하며 정권을 잡았고 1949년부터 대만 전체에 계엄령을 내리고 군사독재를 실시했다. 국민당 정권은 조금이라도 반기를 드는 본성인들을 빨갱이, 친일분자, 반란종자 같은 프레임을 씌워 탄압했다. 이 당시 헌병들의 위세는 엄청 높.. 2022.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