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오다(あさがくる) - 호소야 유키노 (ほそや ゆきの)

2021년 사계상 봄 대상 수상작.







다카라즈카 음악학교(宝塚音楽学校) - 일본 효고현에 위치한 사립 예술학교. 여자만 입학가능하며 커트라인이 매우 높아서 매년 입학 경쟁률이 치열하다. 이곳을 졸업하면 다카라즈카 극단(宝塚歌劇団)에 입단할 수 있다.

다카라즈카 극단(宝塚歌劇団) - 일본의 유명 가극단. 역시 전원 여성으로만 이뤄져있으며 다카라즈카 음악학교를 졸업한 사람만 입단 가능하다. 매년 9개의 작품을 공연하며, 무대연출등의 퀄리티와 배우들의 실력이 매우 높아서 연기자를 꿈꾸는 여성들에게는 그야말로 선망의 대상. 베르사이유의 장미, 은영전, 루팡 3세 같은 서브컬쳐 작품도 공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여성 평균 키보다 훨씬 큰 170cm 이상의 장신을 선호하며, 쿠로미가 자신 키를 가지고 푸념하는 것은 이런 이유다. 키가 크면 남자역도 할 수 있어서 배역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

쿠로미의 할머니가 언급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다카라즈카 극단에서 자주 공연하는 작품임.









중간에 주인공이 부르는 노래는 'Se Tu Della Mia Morte'. 라는 곡임.

Se tu della mia morte
그대 나를 죽인다면,
a questa destra forte
그 강한 오른 손에
la gloria non vuoi dar, dalla ai tuoi lumi,
영광 주지 않으리,
e il dardo - del tuo sguardo
그 눈빛, 그 화살 같은 눈빛에
sia quello che m`uccida e mi consumi.
이 몸 소진되어 죽게 해주오

알렉산드로 스카를라티(Alessandro Scarlatti, 1659~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