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강스 이브(エレガンスイブ) 2018년 12월호 수록작.
- 작가의 말
「금붕어」의 원고가 끝난 후, 엘레강스 이브 편집부로부터 「단편 1편 그려보지 않겠습니까?」라는 문의를 받고서 그린 만화입니다.
전회의 금붕어가 고교생의 이야기였는데, 편집부에서는 잡지의 주독자층(50~70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을만한 소재를 가지고 그려 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했었고 거기서 착안해서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다만, 저는 이 만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독신에다가 부모님 두분도 잘 계시기 때문에 등장 인물 어느쪽에도 감정 이입을 할 수 없고, 끝까지 헤매이다가 흐지부지 결말을 내버렸습니다.
지금이라면 좀 더 잘 그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금붕어」와 「마츠시마에서」는 3만엔 짜리 소형 Windows 타블렛을 사용해 그린 것들입니다.
당시 저는 아날로그 작업에서 디지털 작화로 넘어가던 과도기였습니다.
그 타블렛은 메모리가 4GB밖에 없는 보급형이었던 탓에, 이밎 용량이 조금이라도 커지면 30초 정도 프리징이 걸리곤 했었습니다. 나름 좋은 추억이었죠.
'고노 레나(河野玲奈) 모음 > 단편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징어와 소년 (イカと少年) (2) | 2024.12.29 |
---|---|
금붕어(金魚) (0) | 2023.12.09 |
닮은 듯한 두 사람(もどきの2人) (1) | 2023.06.11 |
나의 선배 (私の先輩) (2) | 2023.05.06 |
발을 씻다(足を洗う) (1) | 2023.04.04 |
댓글